여행사진

테임즈 강과 석상

another woman 2006. 11. 11. 21:44

 

 

 

런던 브릿지 홀링 다운 홀링 다운 런던 브릿지 홀링 다운 마이 페어 레이디.

국민학교 때 즐겨 부르던 노래 런던 브릿지라는 노래이다.

시인 엘리엇은 안개 낀 새벽이면 수많은 유령들이 다리를 건너간다는 시를 썼었다.

마침 썰물 때라서 물이 많이 빠져 강으로 치기엔 아담하였으나

오후에 다시 지나가면서 보니 밀물이 되어 강 같아보였다.

런던 다리가 미국의 소유라니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가 지지않는 나라 수많은 세계의 수많은 보화를 거두어들인 나라

더 옛날에는 해적의 나라 안개와 현대에 와서는 언제나 검은 양복을 입는 신사의 나라 등등

그러나 영국에서의 일정은 아주 짧아서 스쳐가는 인상만으로는 어떻다하기 어려웠다.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사이좋은 부부상이라고 한다.

이집트 피라밋에서 가져온 것으로 부부가  다정하게 어깨를 대고 있다.

요즈음 같이 가정 해체가 심한 현대사회에 수천년 전의 세기를 살았던 부부지만

우리들에게 부부됨의 모범을 보여주는 것 같다.

 

맨위에 석상은 람세스 2세로 모세가 이집트를 탈출할 때

집권하고 있던 그 유명한 바로 왕이라한다.

 

이집트의 피랏밋은 텅텅 비었는데 귀중한 자료들은 영국 박물관에 많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