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리장 근처의 설산

another woman 2007. 10. 11. 16:17

리장 근처 산 1500미터 정도에서 이루어진 마을.

산에서 내려오는 물빛이 비취색이며 몹시 맑다.

 

 그곳에 자리한 숙소 탁자 위에 있던 글이다.

그 숙소 주인은 수염이 늙그스레 길렀으나 쌍꺼풀진 눈이 이쁜 혼자 사는 남자였는데

입이 말도 못하게 거칠었다. 형, 형 하던 후배 여행자들은 그의 탑승 권유를 거절하고

먼길을 걸어서 마을로 떠났었다.

 

 숙소에서 바라다본 바깥풍경.

 

 이곳은 4056미터 높이의 설산이다.

사람들은 털이 든 우비를 빌리고 산소통을 사서 입에 대고 올라갔다.

 

 

설산을 내려오면 물이 세차게 흐르고 야크라는 동물들이 관광객을 태우고 물 속을 걸어다닌다.

 

 

관광지로 개발하기위해 일하는 일군들의 숙소.

일이 끝나면 철거되고 이 자리에 많은 나무를 심는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