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세비아 대성당

another woman 2007. 12. 12. 21:42

세계에서 크기로는 세번째이고 고딕 양식으로는 제일 큰 사원으로 이슬람을 내친

기념으로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1401년에 착공하여 1511년에 완성되었다.

당시 이사벨 여왕이 집권하고 있었는데 컬럼버스는 여왕의 마음을 얻어

대서양을 항해하는 지원을 받았다고한다. 컬럼버스는 성격이 강하고 타협을 몰라

주위에 적을 많이 만들었지만 형제들과 함께 금과 향료가 많다는 중국으로 가기위해

대서양을 출발했다. 모진 고생 끝에 지금의 미국 남쪽의 어느 섬을 발견하여 상륙한다.

그곳에서 30만 정도의 원주민이 있었다는데 3년 만에 3만 명이 될 지경으로 많은 학살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그러나 카톨릭 신앙이 깊었던 그는 그곳에 성당을 세우고

식민지 통치를 하며 많은 은금을 탈취하여 스페인으로 보낸다.

세비아 성당 내부는 특별히 화려하여 그 많은 은금으로 도배를 했다고한다.

컬럼버스는 적을 많이 만들어 그의 공적에도 불구하고 말년에 비참한 최후를 맞았다.

아메리고 베스푸치가 컬럼버스가 발견한 섬에서 일주일을 더 항해한 거리에서

지금의 미국인 아메리카를 발견하였다.

성당 안이 너무 화려해서 보느라그랬던가 사진이 많이 없다.

 

 

 

 

 

 

 

 

 

 찍으면서 카메라가 흔들렸지만 그 형태 하나하나가 섬세하고 아름다웠다.

 

 각종 고전 오페라가 열리는 곳이다.

이곳으로 오는 동안 로마시대부터 있었다는 마을을 지나왔다. 물론 로마시대부터 있던

건물들이 아니라 그 마을의 위치가 로마 때부터 있었다는 말이라고 가이드는 부언했다.

 한쪽 벽이 다 금으로 휘황한데 전에 올린 사진이 상단면을 찍은 것이라

너무 어두워 하단의 제단 부분을 다시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