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케냐3

another woman 2008. 9. 19. 08:54

 

마마 신디가 통역을 위해 긴장을 하며 듣고 있다. 그녀는 영어 설교는 키슈알리어로 키슈알리 설교는 영어로 통역한다.

케냐는 50여 부족이 모여 이루어진 나라로 공용어로 영어를, 현지 말로는 키슈알리어를 쓴다. 영국 식민지 였던 탓에

초등학교부터 교육은 영어로 이루어진다. 이들 중 키쿠유 족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루오족이 많다.

현재 대통령은 키쿠유족이고 국회는 루오족이 많다고 한다. 오래되지 않았지만 피비린내 났던 분쟁은 주로 키쿠유와 루오의

살육이었고 영국의 중재로 대통령은 키쿠유, 국회는 루오로 해결이 나 지금은 아주 평화로운 상태이다.

그러나 그 일로 관광객이 많이 줄었고 아직도 케냐를 무섭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생활비가 한국처럼  많이 든다고 말들한다.

 

아이들은 우리만 보면 와서 악수를 청하는데 손이 부드럽고 차거웠다.

이들은 어른들도 체력이 강하고 정열적인데 피부는 한결같이 차거운 것이 인상에 남았다.

 

 

 새신자를 소개하는 시간.

아름다운 소녀가 새로  등록하였다.

 

 

 달리는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풍경.

 

 일자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나라라 그런지 거리에 자동차가 서면 창으로 닥아와 아무 물건이나 가지고 흥정한다.

옥수수를 구워 팔거나 오렌지나 포도등 부터 칼이나 지도, 베개등 모든 물건들을 몇개씩 들고 얼마면 사겠냐고 끈질기게 묻는데

모두들 남자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