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프로이트와 루이스

another woman 2006. 6. 8. 22:53

프로이트는 자신이 유대인이기 때문에 스스로 열등한 이방인으로 느끼도록 압력을 받았고

반유대주의에 대항하여 싸울 강한 전의를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인간이 어린 시절의 감정을 해결하느데 실패하면 인생의 후반에 많은 정서장애를 일으키며

부모의 권위에 대한 양가감정(동일 대상에 대한 마움과 사랑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 중

긍정적인 감정들이 하나님에 대해 소망을 갖는 동기가 되었다고 본다.

종교는 단지 인간의 필요를 투사한 것으로 마음속 깊이 자리잡은 소망의 충족이라는 것이다.

즉 하나님에 대한 개념은 인간의 변화무쌍한 삶과 고난으로부터 아버지의 보호를 원하는 유아적 소망의 투사일 뿐이라고 주장한다.  무기력에 대한 어린시절의 방어적 성격은 성인의 무기력에 대한 반응으로 인간이 하나님을 우리부모의 이미지로 창조한 동화같은 이야기라고 한다.

우주너머에 있는 지성적 존재인 창조자가 있는가하는  질문에 프로이트는 우주의 존재가 단지 우연히 생겨난 것이라고 보고 종교를 인간의 보편적 강박 신경증이라했다. 예수그리스도를 신화의 일부이거나 흔한 망상적 인물로 보고 예수의 가르침이 심리학적으로 불가능하며 우리의 삶에 무가치한 것이라고 단정지었다.

 

인생의 첫 30년간 루이스는 프로이트의 무신론을 공유했으나 10 여년 후는 우주의 창조자가 있고

그 창조자가 인간 역사에 들어오신 것을 믿게 되었다.  루이스는 인간은 깊은 고뇌에 차 있고

도덕률은 범한, 용서와 화해가 필요한 존재이므로 창조자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고 한다.

기독교는 위안에서 출발하지않고 낭패감에서 출발한다. 고통은 우리가 자신이 자기의 주인이라고 찬탈한 하나님의 자리를 그 분께로 돌려드리는 것이라고한다.

그는 창조자의 존재에 대해 두가지 증거를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이 우주이며 하나는 창조주가

우리 정신에 새긴 참 도덕률이라고 본다. 성경을 이해하기위해서 도덕률이 정말 존재하고 그 법칙의 배후에 어떤 위대한 힘이 있고 당신이 그 법을 어김으로 그 위대한 힘과 잘못된 관계를

맺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아야한다. 루이스는 자기 마음 속에 하나님이 존재하지않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었으나 지성적 존재가 우주너머에 존재하고 그 존재가 인간의 역사에 들어왔다는

신념으로 실존적 절망이 줄고 정서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어갔다. 자신의 자유의지로 스스로 있는

분에게 순종함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르기로 그는 선택하였다.

루이스의 회심은 점진적이고 지적인 방식으로 일어났으나 그는 마침내 불신의 암흑에서 실제의

빛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과 인격적 관계를 맺은 살아있는 실제로 이해하자 그의 대인관계, 자아상, 기질 및 생산성이 긍정적으로 변화되어갔다.

그는 영적 생활의 근본원리를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선시되면 차선의 것은  더욱 사랑하게되고

적극적으로 얻게 된다고 한다. 인간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 신적인 사랑이 우리 안에서 즐거워하며 기뻐하실수 있는 존재가 되어가면 인간은 진정으로 행복해지고 인간의 고뇌는 끝나고 본성이 완성되고 행복해진다고 결론 지었다.

 

루이스 대 프로이트에서 추렸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