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생각

로봇 시민법

another woman 2017. 1. 13. 06:17









경향신문 닷컴에 나온 기사를 읽었다.

로봇 시민법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에 이는 1942년 공상과학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의

소설에 쓴 로봇의 3원칙이 70년 뒤인 현재에 기초가 되었다고 한다.

그 법은 로봇은 사람을 헤치지말아야하고 인간의 명령에 복종해야하며 또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한다. 2015년 독일에서 300개의 로봇으로 인하여 1만개의 

인간의 일이 사라져버렸다고 한다. 2019년까지 사람의 일 중 70%를  로봇이 

감당하게 될 것이므로 로봇에게 세금을 매겨서 그 자금으로 인간들의 기초 소득을 

지불하는 방안이  연구되고 있다고 한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하지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바른 일이 아니다. 젊은 시절 생존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고 휴식하는 것은 생명의 원동력이

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백수라는 은퇴하신 어른들의 말을 빌리지않더라도

일이 없는 세상이란 상상이 잘 안된다. 처음에는 술과 마약으로 구하던 작은 위로들이

심해지면 술과 마약이 사람을 먹어버려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독자가 되어 파멸에 이르듯이,

인간이 편리하자고 발명한 모든 최신첨단의 문명이 아귀처럼

창조주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존엄과 귀함을 짓밞으며 파먹어들어가는 것이 

보이는 이 기사는 끔찍할 뿐이다.


영화 아이 로봇은 수많은 인공지능이 인간에게 반기를 드는데 한 로봇이 나서서

선봉에 서서 인간을 보호한다는 내용과 바이센테니얼 인간이란 영화도 있었다.

모시던 주인 여자를 사랑하여 결혼도 하고 그녀가 숨지면 자신의 목숨도

끊게해달라고 의회에 탄원을 넣어 그것이 수락되어 그녀가 죽는 순간 남편로봇의

수명도 끝나는 순애보 영화로 기억에 남아있다. 로봇은 어디까지 진화될 것인지.


앞으로 사람들은 인공지능에게 일자리를 빼앗기고 정부에서 적선처럼 나올 최소한의

소득으로 어떻게 하루하루를 감당하며

그래도 보람있게 살아가야할까 심각하게 고민해야할 시대가 오고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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