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페트라

another woman 2006. 8. 20. 10:49

 

 

 

사진은 페트라라고 옛날 옛적 에돔 자손들이 번성하며 살았던 지역이다.

높은 산같은 붉은 암벽이 이곳 저곳 연결되어 그 암벽을 뚫고

거주지를 만들고 사원을 세우고 음악당을 지어놓았는데

거대하고 그 옛날의 영화를 상상해볼수 있을만큼 규모가 컸다.

 

이 지역을 통하여 나바티안 상인 집단들이 무역을 통한 상업으로 이룩한 부유한 생활과

 지정학적으로 높고 험준한 바위를 뚫고 만든 거주지는견고한 요새가 되어

그들이 이룬 부와 함께 그들이 자만하는 요인이 되었다고한다.

오바댜 1장 3절을 보면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치않고 자신들의 힘과 지혜를

믿는 그 에돔 족속들에게 선지자의 입을 통한 예언이 있다.

바위 틈에 거하며 높은 곳에 사는 자여 너의 중심의 교만이 너를 속였음으로

네가 독수리같이 높이 오르며 별 사이에 깃들일찌라도

내가 거기서 너를 끌어내리라.

에돔은 형제국가들인 모압과 암몬 등의 국가등에 의해 망하였다고한다.

 

창조주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교만은 지금 현대 사회에도 팽배해있다.

 

하루 중에 일어나는 일들이나 상황들을 별 생각 없이

내 생각대로 내 마음이 흐르는대로 처리할 때가 대부분인 것 같다.

이런 일은 무의식 중에서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정말 어떤 특별한

깨달음이 주어지지않는 한 모르고 지나가고

공중기도의 한 대목으로 고백되기도 하지만 고백에만 그치기 예사이다.

마음에도 여러 층이 깔려있는지 깊은 곳에서는 언제나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그 층이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는 것을 느낀다.

루이스의 글 중에 비행기를 타고가는 사람들이 비행기 안에

낙하산이 있는 것은 분명히 아는데 그것을 사용하는 일이 오지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주님을 인정하는 자들의 마음이라고 설명한 부분이 있었다.

참으로 무의식의 정곡을 찌르는 설명이다.

세상 사람들의 자기 중심과 믿는 자들의 자기 중심 사이에는

차이가 있겠지만 오십보 백보는 아닌지 생각되기도 한다.

 

주님을 향하여 가다가도 자석처럼 자신도  모르게 도로

돌아가는 자기 중심은 우리를 속이는 교만이고 죄라고 성경은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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